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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한국인 5명, 눈폭풍 휩싸여 사망"

중앙일보 2018.10.13 13:58
네팔 서부 구르자히말. [사진 히말라야타임스]

네팔 서부 구르자히말. [사진 히말라야타임스]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Dhaulagiri)산 봉우리 중 한 곳인 구르자히말을 등반 중이던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이 포함된 최소 8명의 원정팀이 눈폭풍에 휩싸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AP·AFP통신·히말라얀 타임즈 등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한국인을 포함, 최소 8명이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며 강력한 눈폭풍이 베이스캠프를 덮치며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한국인 원정대원들을 포함한 8명이 네팔 서부에서 사망했다”며 “눈폭풍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의 산봉우리다.
 
현지 영자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도 12일 밤 ‘구르자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9명이 숨졌다고 현지 원정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른 한국인의 이름은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히말라야타임스는 전했다.
 
현재 사고 지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헬기와 구조인력 접근이 어려운 등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연맹은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사고 수습반을 현지 파견할 계획이다.
 
네팔 구르자히말산. [구글 지도]

네팔 구르자히말산. [구글 지도]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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