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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류스' 류현진, 포스트시즌 첫 안타 날렸다

중앙일보 2018.10.05 11:32
'베이브 류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 [EPA=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 [EPA=연합뉴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타자로서는 9번 타순에 배치된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4회 말 1사에서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만들었다. 좌완 투수 션 뉴컴의 시속 152㎞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4경기, 5번째 타석 만에 나온 첫 안타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올해 류현진은 정규시즌 타율 0.269(26타수 7안타), 2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발 투수치고 류현진처럼 잘 치는 선수도 드물다. 
 
동산고 시절 4번 타자를 맡았던 류현진은 흔하지 않은 ‘좌투우타’ 선수다. 왼손으로 던지고, 오른쪽 배팅을 한다. 현지 매체는 류현진의 수준급 타격 능력에 ‘한국의 베이브 루스’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투수와 타석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친 미국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1895~1948)와 닮았다는 뜻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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