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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비핵화 빨리하고 싶지만, 시간 게임 안 한다”

중앙일보 2018.10.04 02:09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오는 7일 방북 예정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시한과 관련해 “우리는 빨리 하고 싶지만, 시간 게임을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북한 비핵화에 대해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 2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혹은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인) 2021년에 대한 나의 언급은 내 것이 아니다”며 “그것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정상들 간 언급으로, 나는 그것을 반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남북 정상은) 그곳(평양)에서 만났을 때 2021년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며 “그래서 나는 그들이 잠재적으로 합의할 준비가 돼 있는 시간표로서 (2021년을) 단순 반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정확하게 옳다. 이것은 수십년간 해결되지 않는 장기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이뤄진 것보다 더 큰 진전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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