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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현 홀로 삼성화재배 4강...'양신(兩申)' 탈락

중앙일보 2018.10.02 17:08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오른 안국현 8단. [사진 사이버오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오른 안국현 8단. [사진 사이버오로]

안국현 8단이 홀로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올랐다. '양신(兩申)' 신진서와 신민준은 아쉽게 탈락했다.
 
2일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에서 안국현은 중국의 롄샤오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신진서 9단은 커제 9단과의 대결에서 패했고, 신민준 9단은 탕웨이싱 9단에게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중국 바둑의 높은 벽을 절감한 순간이었다.
 
신진서 9단(왼쪽)은 커제 9단에게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사이버오로]

신진서 9단(왼쪽)은 커제 9단에게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 9단(오른쪽)은 탕웨이싱 9단에게 패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 9단(오른쪽)은 탕웨이싱 9단에게 패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이로써 안국현 8단은 2년 연속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삼성화재배에 진출했다. 안 8단은 지난해 4강에 올라 준결승에 올랐으나, 탕웨이싱 9단에게 1승 2패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4강에 오른 선수는 한국 1명, 중국 3명이다. 중국은 랭킹 1위 커제 9단과 탕웨이싱 9단, 셰얼하오 9단이 생존했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이 셰얼하오 9단에게 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준결승 3번기는 11월 5~7일 열린다. 안국현 8단은 탕웨이싱 9단, 커제 9단은 셰얼하오 9단과 대결한다. 결승전 3번기는 12월 3~5일 열린다.  
 
올해로 스물세 번째를 맞이한 삼성화재배는 총상금 규모 8억원(우승 상금 3억원)으로 국내 주최 세계기전 중 최대 규모다. 중앙일보·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이 후원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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