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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대만서 진로 바꿀까…미 JTWC “7일 한반도 상륙 가능성”

중앙일보 2018.10.02 08:23
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서서히 북상하며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30km 부근 해상에 있다. 7일 오전 3시쯤엔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콩레이는 현재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크기는 ‘중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대만 북동부 해상까지 진출하는 오는 6일에는 최대풍속이 33~50m/s에 달하는 바람 1급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할지는 6~7일 사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사진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일본과 미국은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콩레이가 대만을 지나면서 북북동으로 진로를 변경한 뒤 7일쯤에 제주도까지 태풍이 진출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에 상륙할 때쯤 콩레이의 최대 풍속은 43m/s로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기상청도 7일쯤 콩레이가 한반도와 일본 쪽을 향해 방향을 틀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경우 태풍 제비와 태풍 짜미가 잇달아 열도를 지나면서 큰 피해를 본 터라 콩레이의 진로를 보다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 명칭으로 산의 이름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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