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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아동 성학대' 카라디마 신부 성직 박탈

중앙일보 2018.09.29 01:55
칠레 아동성학대 파문을 촉발한 중심 인물 페르난도 카라디마 신부(가운데). [EPA=연합뉴스]

칠레 아동성학대 파문을 촉발한 중심 인물 페르난도 카라디마 신부(가운데). [EPA=연합뉴스]

최근 칠레 가톨릭 교회를 강타한 아동 성 학대 논란의 중심에 선 신부가 성직을 박탈당했다.
 
교황청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과거 아동들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난 페르난도 카라디마(87) 신부의 성직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성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같은 결정은 교회의 안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라디마 신부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카를로스 크루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너무 많은 사람의 삶을 망가뜨렸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디마 신부는 2011년 교황청 조사에서 아동 성 학대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면직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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