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야구 세계랭킹 3위 지켰다

중앙일보 2018.09.28 01:06
9월 27일 발표된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랭킹

9월 27일 발표된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랭킹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아시안게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
1·2위 미국-일본, 대만은 5위로 점프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7일 새로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WBSC 랭킹은 12세 이하부터 성인 대회까지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합산해 매긴다. 이번 랭킹에는 지난 2월 이후 열린 15세 이하 월드컵, 아시안게임, 중앙아메리카 및 캐러비안 게임, 동아시아컵, 남아메리카 선수권 등의 성적이 계산됐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은 3위를 그대로 지켰다. 지난 2월(4158점)보다 376점이 늘어난 4534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8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에서도 대만과 일본을 제치고 우승했다. 12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은 올림픽 예선,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조편성할 때 활용된다.
 
12세 이하 팬암 선수권과 15세 이하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일본 역시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으로 포인트를 따내면서 2위를 지켰다. 쿠바도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대만은 청소년 대표팀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6개월 동안 가장 많은 645점을 추가, 멕시코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유럽에선 네덜란드가 가장 높은 7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24일 끝난 WBSC 유럽 수퍼 6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며 두 계단을 뛰어올랐다.
 
지난 10일 끝난 제12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U-18) 정상에 오른 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지난 10일 끝난 제12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U-18) 정상에 오른 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호주, 캐나다, 푸에르코리토가 8~10위에 랭크됐다.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공화국은 각각 11위, 12위를 차지했다. 내년 하반기에 열리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프리미어 12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12위 안에 들어야 한다.
 
가장 많이 랭킹이 오른 팀은 인도네시아였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안게임과 청소년 선수권에 출전하면 포인트를 쌓아 47위에서 31위까지 뛰어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52위에서 41위로 뛰어오른 스리랑카, 60위에서 50위로 점프한 칠레 순이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이번 랭킹은 야구가 국제화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