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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길] 세계 평화의 염원 담은 불꽃, 40개국서 동시에 피어오르다

중앙일보 2018.09.28 00:03 Week& 2면 지면보기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지난 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이 같은 남북평화 행보에 발맞춰 한반도에서는 국제 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주최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인천에서 진행됐다. HWPL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UN 공보국(DPI)에 등록된 국제 평화 비정부기구(NGO)다.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
110개국 각계 지도자급 인사 참석
세계 평화 위한 협력 방안 논의도

이날 행사에는 세계 110개국 전·현직 국가 원수와 영부인, 국회의장, 대법원장, 종교지도자 등 해외 인사와 국내 정재계 유명 인사,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 문제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인천 연희동 인천아시아드경기장을 비롯해 서울·경기·강원·대전·광주·부산·제주 등 국내 주요 26개 도시와 미국·독일·영국·프랑스·호주·일본·필리핀·아프리카 등 세계 39개국 97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돼, 총 25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인의 평화 축제’로 열렸다.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마련
이 행사는 세계 평화와 전쟁종식을 현실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생긴 행사로, 매년 9월 18일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 전쟁 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의 가시화를 목표로 잡고, 사회 다양한 계층이 DPCW 유엔결의안 상정을 촉구하고 DPCW의 법제화 지지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행사가 마련됐다.

 
여기서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을 말한다. 모두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과 빅토르 유사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7명의 정치 지도자들이 DPCW 지지 의지를 밝혔고 이외에 세계적 행정수반들이 평화 기원과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행사에는 HWPL 세계 12지부 회원들이 참여한 ‘세계 평화 기원 퍼레이드’도 열렸다. 퍼레이드는 각 평화와 관련된 주제들로 화려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됐다.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평화마라톤도 진행됐다.
 
평화 관련 국제 포럼·콘퍼런스 활발
이날 행사 외에도 평화 관련 논의 자리는 꾸준히 열렸다. 지난 16일에는 경기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고성 평화 회담’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 회의’ ‘발트흑해 포럼’ 등이 진행됐다. 같은 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공산주의와 자유 민주주의 체재를 모두 경험한 HWPL 자문 위원인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의 초청 강연이 준비됐다.

 
DPCW와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DPCW의 UN 상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DPCW 지지 사례’가 발표됐고 ‘평화의 유산을 남길 실질적 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스테니슬라브 전 벨라루스 최고의회 수석의장은 ‘국가 선언문 채택 확장과 DPCW의 UN 상정을 위한 각국 지도자들의 사명과 역할’을 말했고, 엘자 시아리에프 인도네시아 변호사협회장은 ‘평화세계 구축을 위한 지도자들과 시민사회의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9일에는 세계 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려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 20일 서울 세종대에서는 공산주의와 자유 민주주의 체재를 모두 경험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이 제시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HWPL은 2014년부터 평화사절단을 구성해 세계 평화 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HWPL 평화사절단은 지금까지 29차례에 걸쳐 해외를 순방하며 세계 평화 운동을 진행하고 현재는 세계 170여 개국에서 평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HWPL은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평화운동을 진행해, 더욱 많은 여성과 청년이 지구촌 평화 주역으로 나설 수 있도록 세계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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