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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밀접접촉자 21명 전원 '음성;...22일 0시 격리 해제

중앙일보 2018.09.21 14:07
빈틈없이 소독   (인천=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3일 오후 대한항공 인천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두바이발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2018.9.13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빈틈없이 소독 (인천=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3일 오후 대한항공 인천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두바이발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2018.9.13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417명 전원이 격리에서 해제된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1일 오전 개최한 위기평가회의에서 22일(토) 0시를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심은 해외에 감염병이 돌고 있다는 의미로 감염병 위기경보 가운데 가장 낮은 평시 상태다. 주의는 해외에서 감염병 환자가 국내 유입됐음을 의미한다.
 
질본은 20일 실시한 메르스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밀접접촉자는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난 시점인 22일 0시 격리해제된다. 일상접촉자 396명에 대한 능동형 감시도 같은 시각 종료 예정이다.
 
확진환자가 17일 메르스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에 더 이상 메르스 환자가 없고, 밀접접촉자의 최장 잠복기(14일)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두 차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위기평가회의는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확진환자 국내유입에 따른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리고 위기경보 수준을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환자 추가 발생사례가 없을 경우, 밀접접촉자들이 격리해제되는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질본은 ‘관심’ 단계로 조정한 이후에도 추석기간을 포함한 메르스 유입상황 종료시(최대잠복기의 2배인 28일)까지 24시간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반을 운영하고, 메르스 발생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격리 등 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21명의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보건당국의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민들,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미비한 부분은 평가ㆍ점검하여 메르스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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