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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에일리·알리 ‘방북 첫날’ 공연…어떤 노래 불렀을까

중앙일보 2018.09.21 13:58
평양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가수 지코, 알리, 마술사 최현우, 가수 에일리(왼쪽부터)가 18일 오후 평양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가수 지코, 알리, 마술사 최현우, 가수 에일리(왼쪽부터)가 18일 오후 평양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던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지난 18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남측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가수 에일리와 지코, 알리, 작곡가 김형석, 마술사 최현우가 공연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으로 방북했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첫날 만찬 공연을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가수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렀고, 지코는 ‘아티스트’를, 알리는 ‘365일’을 열창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씨는 피아노 연주와 알리의 ‘아리랑’을 함께 협연했고, 마술사 최현우씨의 마술쇼도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특별수행단에 문화·예술인 자격으로 참석한 이들이 일정이 끝나는 날까지 어떤 공연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 대변인은 “만찬 당시 기자단이 물러난 후 공연이 시작돼 (공연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함께 한 첫 식사는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렸다.
 
당시 만찬 메뉴로는 백설기 약밥, 강정합성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생채, 상어날개야자탕, 백화 대구찜, 송이버섯구이, 송어국 등이 준비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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