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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가 걸어온 화려한 무대의 뒷 모습을 담다

중앙일보 2018.09.21 09:17 3면 지면보기
핸드백의 모든 것 보여주는 '백스테이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3길 17(신사동) * 박물관 개관 시간 :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3길 17(신사동) * 박물관 개관 시간 :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가면 핸드백을 주제로 한 건물 ‘백스테이지(BagStage)’를 만날 수 있다. 시몬느가 창업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2년 건립했다. ‘핸드백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로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시몬느 자체 브랜드인 0914 매장, 핸드백을 제작할 수 있는 공방, 가죽 소재를 전시·판매하는 소재시장으로 구성됐다.
 
백스테이지의 중심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3·4층에는 핸드백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16세기부터 21세기까지 패션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높은 가치를 지닌 핸드백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패션 큐레이터 주디스 클락과 시몬느가 팀을 꾸려 수집했다. 뉴욕 타임스, CNN,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서 서울에 가면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했다. 이탈리아 베니티 페어(VANITY FAIR),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등에서 전 세계 패션 박물관의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1층에 있는 0914 매장에서는 전 세계 럭셔리, 디자이너라인 핸드백 시장의 주역인 시몬느의 독창성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뮤지엄 카페와 뮤지엄 매장이 있다. 지하 3·4층에는 시몬느가 전 세계를 통해 개발했던 500여 종류의 가죽이 전시돼 있다. 다양한 가죽 소재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같은 층에는 누구나 핸드백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방도 있다. 핸드백 제작에 필요한 기계와 소도구가 갖춰져 있다.
 
백스테이지(BagStage)는 시몬느가 걸어온 핸드백 무대의 뒤(BackStage)를 보여주는, 또 다른 핸드백의 무대(BagStage)라는 의미를 갖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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