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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김정은, 핵사찰·시험장 폐기 제안…좋은 소식, 환영한다”

중앙일보 2018.09.21 06:34
20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9월 평양공동선언’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종 협상 대상인 핵 사찰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고, 국제적 참관자 앞에서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 폐기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이 좋은 소식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하루 전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재확인한 것으로 비핵화 조치의 실질적 이행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세계가 이번 주 목격했듯이 우리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려는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 북한이 송환한 6·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가 실렸던 금속관을 감싼 성조기를 한국전쟁기념관에 전달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자유, 전쟁, 세대를 통해 만들어진 한미동맹을 소중히 하고 있다”며 “희생된 미국 영웅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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