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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까지 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

중앙일보 2018.09.21 00:28 종합 19면 지면보기
2022년까지 경기도에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가 들어선다.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37만6000가구인 도내 공공임대주택은 57만6000가구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공공이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임대건설 방식(13만7000가구)과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전세 계약해 재임대하는 방식(6만3000가구)으로 2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6만 가구는 기존 주택 매입해 임대
30%는 신혼부부·청년에 공급키로

경기도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올해 3만3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4만1000가구, 2020년 5만1000가구, 2021년 4만4000가구, 2022년 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30.5%인 6만1000가구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존해 공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시공사가 전체 임대주택 물량의 20%인 4만1000가구를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는데 앞으로 5년간 24조7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비를 제외한 2308억원은 경기도가, 3조5000억원은 경기도시공사가 충당한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정부도 부동산 정책을 추진할 때 지방의 자족 기능을 고민해 도시개발과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동시에 달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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