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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핵화 협상, 빈·뉴욕서 재개

중앙일보 2018.09.21 00:14 종합 1면 지면보기
남북 평양 정상회담에 미국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재가동된다.  
 

폼페이오, 내주 이용호와 회동
트럼프도 “김정은 곧 만날 것”

이번엔 투 트랙이다. 일단 유엔총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다음주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뉴욕에서 만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한 측이 별도로 비핵화 실무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측에 협상 재개를 제안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북·미 관계의 전환을 위해 협상에 즉각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카운터파트인 이용호 외무상을 다음주 뉴욕에서 만나자고 초청했다. 나와 이 외무상 모두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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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측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빨리 만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가 있는 빈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진행하자는 제안이다.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기자들이 “김 위원장을 곧 만날 것이냐”고 묻자 “우리는 그럴 것이다(We will)”고 답했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서울=최익재 기자 ij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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