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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삼성만의 새로운 기술 개발로 미래사회 가치 창출 이끈다

중앙일보 2018.09.21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18면 지면보기
삼성전자
지난 6월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에 나서는 3개 과제 참여 임직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임직원 739명이 183개 사내벤처 과제에 참여했다. [사진 삼성전자]

지난 6월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에 나서는 3개 과제 참여 임직원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임직원 739명이 183개 사내벤처 과제에 참여했다. [사진 삼성전자]

지난달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만나 혁신성장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만이 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사회에 도움되는 가치 창출을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재용 부회장?기술 초격차? 강조
AI센터 허브, 1000명 인재 확보 예정
미 하만기업 인수로 전장사업 박차
임직원 아이디어 공유·토론도 활기

이 부회장은 김동연 부총리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 내 반도체 연구소를 깜짝 방문해 최첨단 극자외선(Extreme Ultra Violet·EUV) 개발 라인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선 ‘기술 초격차’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면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삼성은 지난달 8일 180조 투자를 발표하며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5G·전장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 25조 투자=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삶의 질 향상’을 핵심 테마로 인공지능(AI), 5G,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을 시찰하고 있다.

지난달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을 시찰하고 있다.

AI는 반도체·정보기술(IT)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자 4차 산업혁명의 기본 기술인 만큼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 AI센터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1000명의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칩셋·단말·장비 등 전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도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5G 인프라는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로봇·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신 산업 발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강점인 반도체·ICT·디스플레이 기술을 자동차에 확대 적용해 자율주행 시스템 반도체(System-on-Chip· SoC) 등 미래 전장부품 기술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M&A, 혁신기업 육성 통해 개방형 혁신 추진=삼성전자는 외부의 혁신적 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고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전장 전문기업인 하만(HARMAN)을 인수하며 전장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앞서 2015년 2월에는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케임브리지 AI센터 개소식 장면.

케임브리지 AI센터 개소식 장면.

또 삼성전자는 직접 운영하는 ‘카탈리스트 펀드’ ‘삼성 넥스트 펀드’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를 통해 AI·자율주행·IoT 등에서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꾸준히 투자하며 이들과 협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유망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쓰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Lab’을 사내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에 개방해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 ‘C-Lab 아웃사이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C-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향후 5년간 300개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스퀘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간 팀당 최대 1억원의 개발 지원금,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전용 업무공간, 상품기획·개발·마케팅·디자인 등 삼성전자 각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사내혁신·창의문화 조성 위해 C-Lab과 집단지성 시스템 운영=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문화 확산과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 기회 제공을 위해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Lab(Creative-Lab)’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C랩 팩토리에서 테스트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C랩 팩토리에서 테스트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삼성의 C-Lab을 통해 임직원 739명이 183개의 사내벤처 과제에 참여했다. 특히 2015년부터 C-Lab의 우수 과제는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독립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모닛’은 센서기술을 이용한 베이비 모니터 스타트업으로 지난 6월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12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해 요양병원 등 미국 실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5월에 독립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소형 메모지 출력용 프린터 스타트업 ‘망고슬래브’는 지난해 소비자가전전시회(CES) PC 액세서리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설립 1년 만에 매출 80억원(2017년)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부터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MOSAIC)’를 운영하고 있다. 모자이크를 통해 국내외 삼성전자 임직원이 사업 아이디어와 각종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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