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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실현 선도-공기업 시리즈④ 종합]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 경쟁하며 배운다 … 20개 마을 1500여명 열띤 경연

중앙일보 2018.09.21 00:02 주말섹션 5면 지면보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함께 하는 마을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성료

지난 2014년부터 전국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다. 상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과정을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복지 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밀양시 백산마을이 지난 8월 30일 열린 콘테스트에서 화합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문화·복지 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밀양시 백산마을이 지난 8월 30일 열린 콘테스트에서 화합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5회째 개최되고 있는 행사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 공동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등 4개 분야로 진행했다.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8월 30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각 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20개 마을의 마을주민과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마을을 소개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또 전문심사단 17명과 국민심사단 10명이 분야별 심사를 진행해 우수팀을 시상·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소득체험은 충남 홍성군 거북이마을(국무총리상) ▶문화복지는 경남 밀양시 백산마을(국무총리상) ▶경관환경은 강원 홍천군 열목어마을(국무총리상)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대통령상)은 충북 제천시 도화마을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올해는 참가마을 중 현장평가와 발표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 개 마을에 대통령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최수명 심사위원장(전남대 교수)은 “이 자리에 참가한 마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를 배우고 학습하는 데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의 목적이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극복하려는 모습은 뜻깊었으며, 마을이 지향하고 있는 테마와 퍼포먼스를 잘 연결해 의미를 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1986년부터 ‘농촌어메니티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 제1회 콩쿠르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후인 지구는 ‘일본인이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4개 부문에 대해 ‘시장도읍 진흥대상’을 선발해 수범사례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연말까지 마을만들기 과정을 비롯해 주민의 노력, 마을 성공비법 등을 담은 분야별 금상 수상마을의 사후 홍보영상과 수상마을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다양한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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