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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천년 새로운 도약] 스마트밸리 조성, 국철 지하화, GTX 정차 … 4차산업·교통 1번지 꿈꾼다

중앙일보 2018.09.21 00:02 4면 지면보기
안양시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일대에 있는 첨단복합산업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전경. [사진 안양시청]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일대에 있는 첨단복합산업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전경. [사진 안양시청]

스마트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는 이번 대통령 공약 사업에 포함된 ‘박달 테크노밸리’를 ‘박달 스마트밸리’로 조성하고 4차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국철 지하화와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도 추진하며 새로운 교통의 요충지의 역할을 예고하고 있다.
 

박달동 일대 산업·문화 공간 변신
GTX-C노선 환승센터 설치 추진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스마트밸리로 조성되면 KTX 광명역, 서해안 및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 ~ 판교 전철 등 광역 교통망의 요지인 박달동 일대가 첨단 4차 산업과 바이오·업무·문화 및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의 공간으로 탄생한다. 안양시는 박달 스마트밸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평촌 신도심과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요한 숙원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 8월 6일 국방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제안서 초안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에는 박달 스마트밸리 지원위원회에 보고하고 이달 제1차 안양시 의회 정례회에 보고 후 최종 수정·보완, 이달 말에 국방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국철 지하화=국철 지하화는 지난 2012년 안양시가 문제를 인식, 직접 주관해 서울 용산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구로구, 경기 군포시 등 7개 도시와 함께 협의체를 만들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서울 동작구가 주관이 되어 지속 추진 중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재원 마련의 답은 바로 철도 용지 활용에 있다”라며 “국철 4~50m가 지중화되면 지상 철도 부지의 50% 정도만 민간 매각을 해도 90%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그 위에 신혼 주택이나 청년 주택을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다.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 추진=안양시는 GTX-C노선과 관련해 기존 노선을 활용해 남쪽은 수원까지 연장하고 북쪽은 양주(덕정)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경제성 문제로 사업 방향이 바뀌었다.
 
안양시는 환승센터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에는 정차역이 없고 정부 과천청사만 정차했다”라면서 “하지만 인덕원은 향후 3개 철도 노선이 지나고 국도 47호선, 국지도 57호선 등 주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우리시는 환승센터 설치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요건, 동서남북으로 뻗어가는 편리한 교통 그리고 앞서가는 스마트도시로의 탄탄한 기반 조성은 새로운 안양시를 만드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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