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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도유치원 지반붕괴’ 공사 관계자 6명 출국금지, 수사 속도

중앙일보 2018.09.20 18:27
서울상도유치원 철거작업이 지난 9일 오후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방과후 과정반 58명 에게 10일부터 상도초에서 정상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록 기자

서울상도유치원 철거작업이 지난 9일 오후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방과후 과정반 58명 에게 10일부터 상도초에서 정상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록 기자

 
서울상도유치원 기울어짐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인근 공사현장 시행사 대표 등에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공사 시행사 대표 A씨(35)와 토목감리를 맡은 B씨(48), 설계사 C씨(44) 등 6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또 경찰은 인천시와 부평구 소재 시공사 사무실, 설계사, 감리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서울 동작구청에서는 시행사, 감리사, 설계사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등 혐의로 지난 18일 동작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동작구청 담당자인 D씨(31)와 시공사 소장 E씨(56), 유치원 원장 등 20여 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지난 6일 오후 11시 22분 서울 동작구의 한 공동주택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침하해 인근 상도초등학교 내 유치원 건물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공사장과 유치원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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