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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추석 전국 대체로 맑아…보름달 무난히 볼 수 있을 듯

중앙일보 2018.09.20 16:20
한가위 보름달. [프리랜서 김성태]

한가위 보름달. [프리랜서 김성태]

추석인 2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무난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25~26일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20일 '추석 연휴 기간 기상 전망' 자료를 통해 추석 당일인 24일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사실상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금요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과 남부(경북 제외), 제주도 20~60㎜ (많은 곳 남해안, 제주도 산지 80㎜ 이상)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릉도·독도, 서해5도 10~40㎜  등이다.
 
22일 토요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3일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겠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 냉각 효과에 의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
 
추석 보름달 월출 시각은 서울이 오후 6시 19분, 제주가 오후 6시 18분, 강릉 오후 6시 12분 등이다.
 
추석 다음 날인25일 화요일과 26일 수요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연휴 기간 중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21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특히 연휴 기간에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 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21일과 22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다소 강해져 2m 안팎의 물결이 일겠고, 특히 25~26일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 상과동해 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이상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이동 경로와 강도에 따라 25~26일 날씨는 변동성이 큰 상황인 만큼 귀경길 날씨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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