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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남북공동선언 환영 입장 발표

중앙일보 2018.09.20 15:18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인 광복회(회장 박유철)가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광복회는 20일 소원문을 통해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의 ‘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된 '내년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 기념'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민족을 70년 동안이나 괴롭힌 이산과 분단, 대립과 갈등을 영구히 종식하여 이번 기회에 상호 군사적 위협과 전쟁공포를 완전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특별사진전시. [중앙포토]

2015년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특별사진전시. [중앙포토]

 
광복회는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 재개의 외교적 성과와 함께 남북한 평화유지에 대한 북측의 열망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확인된만큼, 향후 지속적인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기대한다"면서 "선열들의 뜻을 받든 광복회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야 말로 남한의 기술과 자본·북한의 자원이 결합돼 민족의 번영과 미래를 여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광복회는 또 "3·1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세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100여 년 전과 같이, 지금 전 세계는 또다시 우리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민족적 과업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여·야의 모든 정당도 당리 당략을 뛰어넘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소희 기자 jo.so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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