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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핵화 진전 없어…실패하는 사람이 실패 잘한다"

중앙일보 2018.09.20 10:29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2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2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비핵화 문제는 거의 진전이 없고, 정찰 부분에서는 우리 국방의 눈을 빼버리는 합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전쟁이라는 것은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데 그에 대한 대비가 약화된 부분에서 걱정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군을 사열하고 감격스러웠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국가 안보는 느낌이나 감정, 희망을 갖고 할 게 아니라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여러 가지 걱정을 섞어서 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의사결정을 하는 패턴을 가만히 보면 실패하는 사람이 실패 잘한다"면서 "현 정부가 경제·산업 정책에 있어서 거의 완벽한 실패를 하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다른 분야에서도 그 실패를 거듭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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