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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혁신 기업] 멜라닌 색소 합성 억제, 활성 방해 … 기미 개선해 피부톤 환하게

중앙일보 2018.09.20 00:03 주말섹션 7면 지면보기
기미는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생체 방어기전의 일부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만들어 자외선의 체내 흡수를 막는다. 과도한 기미는 피부 관리에 큰 스트레스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층층이 쌓이면서 얼굴 빛이 어둡고 칙칙하게 변한다. 주로 햇빛에 잘 노출되는 이마, 눈 아래 부위, 뺨, 관자놀이에 옅은 갈색 반점이 생긴다. 특히 눈과 광대뼈 부위를 중심으로 기미가 얼굴 좌우 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나 팬더처럼 보인다.
 

보령제약


트란시노2는 기미로 칙칙하고 어두워진 피부톤을 밝게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트란시노2는 기미로 칙칙하고 어두워진 피부톤을 밝게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일본서 출시 직후 히트 상품 선정
보령제약에서 판매하는 먹는 기미 치료제 ‘트란시노2’(사진)는 얼굴에 대칭적으로 퍼진 기미를 개선·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2016년 새롭게 출시한 트란시노2는 기존 하루 3회 복용하던 것에서 2회 복용으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연구과정에서 이마·광대·입 주변 등 얼굴 좌우에 대칭적으로 생긴 기미를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산쿄에서 먹는 기미 치료제로 개발·출시 됐다. 일본 현지에서는 판매하자마자 히트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트란시노2에는 주성분인 트라넥삼산과 L-시스테인, 비타민C 등을 적정 비율로 배합했다. 기미 등 피부에 포함된 멜라닌 색소를 점차 옅게 만들어 기미를 치료한다.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를 직접 제거하는 등 다른 기미 치료법 달리 비용·치료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트란시노2의 주성분인 트라넥삼산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더 이상 기미로 얼굴 빛이 어두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L-시스테인·비타민C는 멜라닌 활성을 방해해 기미가 피부에 침착되는 것을 차단한다. 피부가 평균 28일 주기로 재생하는 것을 활용해 피부 표면에 가득한 기미를 각질로 자연스럽게 제거한다.
 
트란시노2는 일본에서 임상 4상을 완료하면서 치료 유효성이 검증됐다. 특히 피부 톤 개선효과가 우수하다. 복용 2주 후부터 피부 톤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눈으로 체감할 정도로 피부가 밝고 깨끗해지는 등 뚜렷한 기미 개선·완화 효과는 복용 4주가 지나야 한다. 따라서 기미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주 동안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복용 4주 후부터 효과 나타나
일본에서 기미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기미 등 색소 침착 부위의 피부 톤 개선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트란시노2를 복용한지 2주 만에 응답자의 29.5%는 피부 톤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4주 후 62.6%, 8주 후 85.2%로 늘었다. 같은 기간 기미가 매우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도 복용 2주 후에는 4.3%에서 복용 4주 후 16.5%, 복용 8주 후 40%로 크게 늘었다.

 
기미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일정 간격으로 반복 복용·휴약해야 한다. 기준은 8주다. 트란시노2를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두 알씩 8주 동안 복용한 다음 8주 동안 휴약한다. 그 다음 8주동안 약 복용·휴약을 반복한다. 실제 트란시노2를 8주 간격으로 복용·휴약을 반복했을 때 기미 개선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한 임상연구도 있다. 특히 휴약하는 기간동안 기미가 처음의 상태로 나빠지지 않았다.
 
한편, 보령제약은 트란시노 브랜드로 기미를 개선·완화하는데 효과적인 트라넥삼산 성분이 포함된 미백 기능성 화장품 3종(화이트닝 에센스EX, 화이트닝 클리어로션, 화이트닝 리페어크림)도 판매하고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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