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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활동 재개한 류여해 “조용히 지내려 했는데…”

중앙일보 2018.09.19 21:47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한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홍준표 전 대표의 제명을 주장했다.
 
홍 전 대표와 설전을 벌였던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은 뒤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그는 지난 7월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되자 “한국당은 죽었다” “정치와 멀어지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그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분간 조용히 내공을 기르며 즐겁게 지내려 했는데 ‘류여해 암살설’로 저를 걱정하는 연락, ‘홍 전 대표가 귀국해서 보수우파 분탕질할까 걱정’이라는 연락 등을 받았다”며 “고심 끝에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전 대표, 저보고 떨지 말아라”며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향해 “홍 전 대표를 제명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양이 목에 방울 달 사람이 없나”라며 “내가 윤리위원장이 되어 과감히 제명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9일에 올린 글에서도 “이번 주 금요일 저와 정준길 전 대변인이 제기한 징계무효 확인의 소 재판이 있다”며 홍 전 대표를 언급했다. 그는 “김 비대위원장은 홍 전 대표가 귀국하지 않을 거라는 교만한 오판을 하다가 막상 홍이 들어오니 ‘일개 당원’ ‘징계 여부’ 등을 말하며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니 많이 안타깝다”며 “이번 재판에서 김 비대위원장을 증인 신청한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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