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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산업 비중 하락 … 한국, 중국보다 낮아져

중앙일보 2018.09.17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한국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력이 둔화하며 최근 국내총생산(GDP) 대비 고부가산업 비중이 중국에 역전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6일 발표한 ‘고부가산업, 성장 잠재력 제고로 경제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고부가산업 부가가치는 2014년 5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고 2015년(-1.2%)과 2016년(-0.7%) 2년 연속 감소했다. 고부가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항공우주·제약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정한 지식기반제조업·지식기반서비스업을 뜻한다. GDP 대비 고부가산업 비중도 2015년 35.6%까지 이르렀다가 2016년 34.6%로 1%포인트 떨어졌다. 2016년 기준 이 비중은 미국이 38.3%, 일본 36.1%, 독일 35.2%였다. 중국의 경우 2012년부터 이 비중이 확대, 2016년 35.2%로 한국을 추월했다. 한국의 ICT·제약·항공우주 등 첨단기술 제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도 2014년까지 10% 안팎을 기록했다가 2015년 -4.0%로 급락했다. 미국·독일에서 첨단기술 제조업 R&D 투자가 늘어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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