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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마켓랭킹] 종이는 가라 … 모바일식권 앱 1위 ‘식권대장’

중앙일보 2018.09.17 00:02 경제 4면 지면보기
모바일식권 앱 식권대장. [사진 벤디스]

모바일식권 앱 식권대장. [사진 벤디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식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식권 시장은 약 800억원대로 추산된다. 불과 3~4년 전에 열린 시장 치고는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시장 1위 사업자는 ‘식권대장(사진)’을 운영하는 벤디스다. 벤디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사를 회원으로 유치해 회원사를 202개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론칭 후 반년간 규모 있는 회사를 한 곳도 유치 못할 정도로 고전했지만 최근엔 사정이 달라졌다. 벤디스 관계자는 “202개 회원사 임직원 약 5만명이 월 1회 이상 모바일식권을 이용한다”며 “지난 8월 거래액만 약 35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월 평균 거래액보다 15배 성장한 수치다.
 
2위는 맛집 정보 앱 식신의 ‘식신e-식권(이하 e식권)’이다. 180여 개의 기업 임직원이 e식권을 이용 중이다. 서양민 식신 스마트사업팀장은 “오픈 당시 월 매출 2000만원에서 올해 약 30억원으로 150배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e식권은 지난 2015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거래액은 4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한다.
 
e식권과 계약한 각 회원사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사 인근 음식점은 30~50여 개다. 여기에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된 모바일쿠폰을 이용해 전국 50여개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는 기업이 먼저 모바일식권 앱 사업자에게 현금으로 결제한 후 다시 앱에서 개별 음식점에 송금하는 형태다.  
 
현재 시장은 식권대장과 e식권이 양분하고 있다. 둘의 점유율은 약 90%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NHN이 운영하는 ‘페이코’를 비롯해 패스컴바인의 ‘런치패스’, 핀텍이의 ‘얌얌이’와 ‘밥코드’·‘장부달아요’ 등이 10%를 차지한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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