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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해찬·이재용 포함한 남북정상회담 수행단 발표

중앙일보 2018.09.16 17:35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양 남북정상회담(18~20일)에 동행할 66명의 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공식수행원은 14명이다. 청와대에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이 6명이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한다.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국내 현안 대처를 위해 청와대에 남아있기로 했다. 정부에선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조명균 통일부, 송영무 국방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재현 산림청장 등 8명이 방북한다.

 
특별수행원은 정치·경제·사회·노동·문화 등 각 분야에서 52명이 선정됐다. 정당 대표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동행할 예정이다.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정당 대표가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청와대는 국회 의장단,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를 방북 대표단에 초청했지만, 민주당·평화당·정의당 외엔 응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당 대표들은 방북 기간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환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핵심인사를 비롯,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경제인 17명도 방북길에 오른다. 노동계에선 김주영 한국노총,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에선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지사가 방북한다.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임동원 전 국정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 남북정상회담 원로 자문단도 수행원에 포함됐다.
 
한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 93명은 이날 오전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에 도착했다. 선발대에는 의전·경호·보도지원 관계자와 취재진 등이 포함됐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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