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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로 라이벌 현대 격파… 두 마리 토끼잡은 삼성화재

중앙일보 2018.09.15 16:47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들이 15일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 준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들이 15일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 준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없이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잡았다.
 

2018 코보컵 결승 진출
9년 만의 우승에 도전

삼성화재는 1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5-21, 29-31, 27-25, 25-16)로 꺾었다. 삼성화재는 2012년(준우승) 이후 6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KB손해보험 승자를 상대로 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식 감독도 취임 후 첫 타이틀 획득의 기회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느라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박철우와 FA로 영입한 송희채를 중심으로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도 문성민-전광인-크리스티안 파다르 등 삼각편대를 구성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화재로선 라이벌전 승리와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결과였다. 아포짓 박철우는 서브득점 3개, 블로킹 1개 포함 26점(공격성공률 55%)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송희채는 71.42%의 엄청난 성공률을 기록하며 18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이틀 전 KB손해보험전과 마찬가지로 문성민을 빼고 아웃사이드히터 박주형을 넣기도 했으나 범실 37개를 쏟아내면서 무너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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