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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청용-희찬,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 도전

중앙일보 2018.09.15 00:02
독일 홀슈타인 킬 이재성이 지난달 13일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홀슈타인 킬 트위터]

독일 홀슈타인 킬 이재성이 지난달 13일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홀슈타인 킬 트위터]

 
한국선수들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승격에 도전한다.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는 한국선수 5명이 뛴다.  
 
먼저 K리그 MVP 출신 이재성(26)은 지난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홀슈타인 킬로 이적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의 벽을 절감한 이재성은 연봉 삭감을 불사하고 2부리그행을 택했다. 홀슈타인 킬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20억원을 지불하고 에이스 등번호 7번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함부르크와 개막전에서 2도움을 올린데 이어, 하이덴하임과 2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홀슈타인 킬은 현재 4위(2승2무)에 올라있다. 발터 홀슈타인 킬 감독은 “이재성은 폭발적이면서도 볼 탈취 능력을 갖췄다. 무엇보다도 팀을 위해 플레이할 줄 안다”고 말했다.  
 
한국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골을 터트린 이재성은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15일 오후 8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JTBC3 FOX Sports 채널은 이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독일 보훔에서 새출발하는 이청용. [사진 보훔 SNS]

독일 보훔에서 새출발하는 이청용. [사진 보훔 SNS]

 
‘블루 드래곤’ 이청용(30)은 지난 6일 VfL 보훔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크리스탈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 이청용은 201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6위(2승1무1패) 보훔은 등번호 11번을 주며 즉시전력감 이청용을 영입했다. 로빈 두트 보훔 감독은 “이청용은 볼감각이 좋은선수다. 좌우 측면이든 중앙이든 편하게 뛸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청용은 16일 오후 8시30분 잉골슈타트와 홈경기에 2선 공격수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만약 이청용이 소속팀에서 활약할 경우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도 그를 발탁할 가능성이 높다.
잘츠부르크를 떠나 함부르크로 임대이적한 황희찬. [사진 함부르크)

잘츠부르크를 떠나 함부르크로 임대이적한 황희찬. [사진 함부르크)

 
공격수 황희찬(22)은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함부르크로 1년간 임대 이적했다. 함부르크는 한국축구 에이스 손흥민(26)의 친정팀이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강등된 함부르크는 손흥민 영상편지까지 준비하면서 황희찬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함부르크는 2승1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15일 오후 8시 홈에서 열리는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노린다. 독일 빌트는 황희찬이 함부르크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 역시 “황희찬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술적이고 간결하고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고 기대했다. 
 
이들 3인방 외에도 박이영(24·상크트 파울리)와 서영재(23·뒤스부르크)까지 총 5명이 분데스리가 2부리그를 누빈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1, 2위팀이 1부리그로 승격하고, 3위팀은 1부리그 16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홀슈타인 킬과 보훔, 함부르크는 한국선수와 함께 승격을 노려볼 만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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