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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돼지고기 수입 금지

중앙일보 2018.09.14 17:37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일본 기후(岐阜)현 기후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일본 기후(岐阜)현 기후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벨기에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벨기에산 돼지고기 및 돼지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은 13일(현지시간) 자국 내 야생 멧돼지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동유럽의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서유럽 국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기에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돼지고기 수출을 하고 있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ASF가 전 세계로 확산할 우려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ASF가 발견된 벨기에는 접경국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지난해 9185t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다. 수입량의 2.8%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벨기에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여행객에게는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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