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情 풍성한 한가위 선물] 할인에 소득공제까지 알토란 혜택 … 실속이 '듬뿍'

중앙일보 2018.09.11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종이상품권과 카드 형태의 전자상품권이 있다.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종이상품권과 카드 형태의 전자상품권이 있다.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추석(9월 24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지인에게 전할 선물이 고민인 시점이다. 정성을 담으면서 실용적인 선물 중 하나로 온누리상품권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시장·상점가 전용 상품권
전국 18만 개 가맹점 홈피서 확인
개인 현금구매 5% 할인 한도 확대
전자상품권 수수료 전액 정부 지원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종이상품권과 카드 형태의 전자상품권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이상품권은 5000원과 1만원, 3만원권이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무기명식 전자상품권은 5만원과 10만원권으로 분류된다. 카드형 전자상품권은 카드수수료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수수료 부담이 없다. 모든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액면 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할 경우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
 
◆현금 구매 시 5% 할인, 소득공제 혜택도=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으로 살 경우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5%를 할인해 준다.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종이상품권과 전자상품권 모두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종이상품권의 경우 시중은행 등 14개 금융기관(신한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경남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수협·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전자상품권은 우리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BC카드 등 7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정보 확인=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400여 개 가맹시장의 18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장을 방문하기 전 전통시장 종합 홈페이지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에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통시장 통통에서는 현재까지 등록된 전국의 전통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장의 역사와 규모 등 간략한 정보도 확인된다. 상품권 가맹점엔 온누리상품권 가맹 스티커가 붙어 있다.
 
전자상품권의 경우 온라인 전통시장관(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 이지웰페어, 인터파크 비즈마켓, 제주전통시장 쇼핑몰, 인터넷 수산시장, e경남몰, 사람풍경 온누리장터, 온누리시장 등이다.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통합 플랫폼 ‘온누리마켓’=개별 쇼핑몰에서 각자 운영하던 전통시장관은 지난 2016년 ‘온누리마켓(www.onnurimarket.kr)’으로 통합됐다. 온누리마켓은 우체국쇼핑, 이지웰페어, 인터파크 비즈마켓, 제주전통시장 쇼핑몰, 피쉬세일, 온누리시장, 사람풍경, e경남몰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의 통합 플랫폼이다.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지역 특산품 등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접속이 가능해 개별로 방문해야 했던 고객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증가=온누리상품권은 발행 첫해였던 2009년 판매실적이 104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실제 온누리상품권 사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국 판매실적은 1조1000억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조5000억원으로 온누리상품권 유통 규모를 4000억원 더 늘릴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공기관 및 기업은 물론 일반인도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는 추세다. 지난해엔 전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중 개인 구매비율이 78.7%를 기록했다. 2009년의 19.2%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추석 맞이 할인판매 한도 확대 등 혜택=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을 맞이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5% 할인판매 한도(평상시 월 30만원)를 5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 진작 효과를 제고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를 가져오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를 위해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