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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김병준 위원장,유은혜 정조준 했다?의원 불패 안돼...

중앙일보 2018.09.10 14:2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인사청문회 불패라는 것 역시 국회의원의 기득권이다.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청문회에서 통과된다고 한다면 국민이 용납하겠나"라고 말했다.오종택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인사청문회 불패라는 것 역시 국회의원의 기득권이다.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청문회에서 통과된다고 한다면 국민이 용납하겠나"라고 말했다.오종택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 특권을 거론하며 "국회의원은 불패"라는 관행에 대해 "국민은 납득 못한다"고 경고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의원연석회의에서 그동안 인사청문회에 오른 현역 국회의원 출신 후보자들이 모두 통과했던 것을 지적하며 "국회의원이니까 적당히 넘어간다고 하는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19일 예정되어있는 유은혜 교육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로써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유 후보의 아들 장 모(21)씨는 '불안정성 대관절'을 사유로 지난 2016년 3월 신체등급 5등급 판정이 나와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를 두고 고위 공직자 아들의 병역면제 사유로 빈번히 등장했다는 점을 들어 의도적으로 병역 면탈에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유 후보의 딸은 지난 1996년 10월∼1997년 4월 실거주지는 서울 서대문이었으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중구로 신고돼 위장 전입도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는 고위 공직 배제 7대 원칙으로 병역 기피, 세금 탈루, 불법 재산, 위장 전입, 연구 부정, 음주운전, 성범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의원 연석회의에 사용된 피켓.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의원 연석회의에 사용된 피켓. 오종택 기자

이어 발언에 나선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도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청문회 통한 검증절차가 부실하게 된다면 결국은 야당 입장에서는 사명을 다 안 했다는지적받는다"다며 의원들에게 "철저 검증"을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의원 연석회의 도중 "천뭄학적 국민부담, 철저하게 국회검증"이라고 씌여진 모니터가 켜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의원 연석회의 도중 "천뭄학적 국민부담, 철저하게 국회검증"이라고 씌여진 모니터가 켜 있다. 오종택 기자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가 비준동의를 반대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가 비준동의를 반대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편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국회의장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에 가자는 요청이 오면 거절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비준동의를 거부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비준동의를 거부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회담 동행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없다"고 확인했다.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부터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으로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9명이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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