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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최강욱 임명에 “심각하게 좌편향 되어있다는 것”

중앙일보 2018.09.06 09:21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왼쪽)은 5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가 인명된 것을 두고 ’어떻게 이렇게 잘 찾아서 구석구석 찔러 넣을까“라고 지적했다. [중앙포토, 채널A]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왼쪽)은 5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가 인명된 것을 두고 ’어떻게 이렇게 잘 찾아서 구석구석 찔러 넣을까“라고 지적했다. [중앙포토, 채널A]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가 임명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 코드인사. 놀랍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어떻게 이렇게 잘 찾아서 구석구석 찔러 넣을까. 도대체 이 세력들은 어찌 보면 거대한 경제공동체인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런데 더 문제는 심각하게 좌편향되어있다는 것”이라며 “아마도 권력핵심부 즉 청와대와 그 주변은 심각하게 좌편향 된 낙하산이니 이 정부의 노선이 거기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의 보편적 가치와는 매우 동떨어져 있으니 시장경제질서나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반헌법적, 전체주의적, 권위주의적 정책이 마구 추진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력 핵심부가 아닌 곳의 낙하산은 핵심세력이 아닌 비주류 달래기 차원에서 많이 쓰이는 것 같다)”라는 괄호 친 문장을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전대협 의장 출신 임종석 비서실장, 비서관, 행정관, 시장, 구청장, 군수, 각종 위원회 추천위원, 공공기관 기관장까지. 전대협, 민변, 민노, 전교조, 사노맹, 참여연대 인맥들. 이제 심지어 통합진보당 인맥까지. 이런 지경이라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 같은 권위주의 우파 인맥은 별것도 아니었단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의 최강욱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최근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김종호 전 공직기강비서관 후임이다.
 
최 변호사는 전북 전주 출신이며 전라고, 서울대 사법학과,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4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아울러 수도군단 검찰부장과 제55보병사단 법무참모,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국회담당 법무관, 제35보병사단 법무참모 등을 지냈다. 
 
전역 후 그는 2005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준비단 특별자문관으로 활동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경찰청 경찰개혁위원으로 임명됐고, 또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여권 추천 몫으로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채널A ‘외부자들’ KBS 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 KBS1 ‘저널리즘 토크쇼J’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7일부터는 청와대로 출근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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