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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내 마음 속에 저장! 부산 인스타그램 인증샷 명소

중앙일보 2018.09.05 01:00
 
 
#1. 저 바다에 누워
송정 해수욕장은 서핑의 성지다. 1년에 서퍼 30만 명이 찾아온다.대부분 여름에 서핑을 즐기지만 베테랑 서퍼는가을 바다가 서핑에 더 좋다고 입을 모은다.
 
송정의 여름 서핑 요금은 강의료와 장비 임대료를 포함해 6만5000원이다.9월부터 판매되는 ‘부산 해양레저 시즌패스’를 이용하면최대 20% 싼 비용으로 바다에서 놀 수 있으니 참고하자.
* 9월부터 홈페이지(leisurepass.kr)에서 살 수 있다.

 
 
#2. 기장 인스타 투어
기장군은 부산의 변두리였지만, 오늘의 기장은 부산에서 가장 힙(Hip)하다.가장 젊고 화려한 부산의 얼굴이 기장 해안을 따라 곳곳에 숨어있다.기장 맨 북쪽 임랑해수욕장의 ‘웨이브온 커피’는 명소 중의 명소! 
 
웨이브온 커피는 한국건축문화 대상 대통령 상을 받은 곽희수 건축가의 작품이다.해안 언덕에 자리해 전망도 빼어나다.  주말이면 카페 앞에 긴 줄이 선다.

 
기장 열풍의 원조는 단연 ‘힐튼 부산 호텔’!특히 바다와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호텔 인피니티 풀의 명성이 자자하다.수영장 인증샷을 위해 “호캉스를 질렀다”는 고백도 수두룩 할 정도다.
 
죽성성당으로 더 알려진 ‘죽성드림세트장’은 기장의 또 다른 인증샷 명소다.죽성에 있는 TV 드라마 ‘드림’의 세트장이라는 뜻으로,10년 가까이 흐른 뒤에 인증샷 명소로 부활했다. 현재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3. 바다를 껴안는 예수님
인스타그램에서 떠오르는 신예 명소 ‘부산의 리우데자네이루’!우암동 동항성당의 예수상이 바다를 포옹하려는 듯한 자세가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을 떠오르게 한다. 

 
우암동의 다른 이름은 '소막마을'이다.일제 강점기 소를 키우던 막사에 전쟁통 피란민이 들어와 살았다.그 흔적이 지금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우암동시장에는 전설의 냉면집 ‘내호냉면’이 있다.1919년 함경남도 흥남에서 시작해 4대째 대물림되는 ‘백년명가’!피란민 음식의 대명사 밀면도 이 집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50년 8월 18일부터 53년 8월 15일까지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수도였던 부산.피란수도 유산 8곳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다.부산관광공사가 피란수도 부산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1인 1만3000원).
 
 
#4. 걷다가 놀다가
의외로 걷기여행의 도시인 부산!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이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고,트레일(걷기여행길) ‘갈맷길’이 부산 구석구석을 헤집는다.부산에선 트레일만 걸어도 어지간한 명소는 다 들른다.

 
부산 신흥 명소 해동용궁사도 길 위에 있다.해파랑길 2코스와 갈맷길 1코스가 갯바위자락에 들어앉은 절집을 들린다.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도 유명!

 
부산관광공사가 해파랑길 2코스와 3코스를 대상으로 체험 상품을 마련했다.이를테면 전체 길이 16.3㎞의 해파랑길 2코스를 중간중간 약 8㎞만 걷고,송정 해안에서 해양생물을 관찰하는 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체험시간: 6시간,  체험비: 1인 1만원, 점심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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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손민호 기자
제작=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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