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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골프축제 ‘허정구배’ 오늘 티샷 … 주니어 육성기금 1억 전달

중앙일보 2018.09.04 00:02 종합 14면 지면보기
허정구 회장의 자제인 삼양통상 허남각 회장, GS 칼텍스 허동수 회장과 삼양인터내셔날 허광수 회장이 1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모아 대한골프 협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허동수 회장(왼쪽)과 허광수 회장. [사진 삼양인터내셔날]

허정구 회장의 자제인 삼양통상 허남각 회장, GS 칼텍스 허동수 회장과 삼양인터내셔날 허광수 회장이 1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모아 대한골프 협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허동수 회장(왼쪽)과 허광수 회장. [사진 삼양인터내셔날]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4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개막 전날인 3일 전야제에는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 등이 참석했다.
 
1954년 창설된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은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이자 한국 골프의 요람으로 불린다.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는 2003년부터는 대한골프협회장과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 허정구(1911~99)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허정구배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10월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에 초청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또 상위 20위까지는 2019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순위별 배점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주요 아마추어 대회와는 다르게 클럽챔피언 등 미드 아마(만 25세 이상 아마추어)의 강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
 
허정구배 골프선수권 대회가 배출한 주요 선수로는 51회, 53회 우승자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와 52회 우승자 노승렬(27), 55회 우승자 김비오, 59회 우승자 이수민, 60회 이창우 등이다. 62, 63회에는 윤성호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고 허정구 회장의 자제인 삼양통상 허남각 회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과 삼양 인터내셔날 허광수 회장은 이날 1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모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2004년과 2006년 우승자인 김경태는 5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허광수 회장은 이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올해 대회에는 김동민(한체대1)·박상하(청주신흥고3)·오승현(청주신흥고2)·정찬민(연세대1)·한재민(제주방통고3)·배용준(대전체육고3) 등 국가대표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와 ㈜삼양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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