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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근로장려금, 올해 대비 3.6배 늘어난 약 5조원

중앙일보 2018.09.02 16:25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규모가 내년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의 2019년 조세지출계획서에 따르면 내년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올해(1조3473억원)보다 3조5544억원 늘어난 4조9017억원에 달한다.  

대상 대폭 확대…지급방식, 기준 변경도 영향

 
정부는 내년부터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을 2배로, 규모는 3배 이상으로 확대해 334만 가구에 총 3조 800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지금은 30세 이상 단독가구만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연령요건이 폐지돼 30세 미만 단독가구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지급방식과 기준이 변경되면서 기존 발표보다 금액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근로장려금을 이듬해 5월에 신청받아 그해 9월에 한 차례 지급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6개월마다 주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즉 2018년 소득분에 대해서는 내년 9월, 2019년 상반기 소득분에 대해서 내년 12월에 근로장려금이 지급되면서 일시적으로 금액이 늘었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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