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소문사진관] 매케인 장례식 때 트럼프는 어디로 갔을까?

중앙일보 2018.09.02 14:45
도널드 트럼프는 존 매케인의 장례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지난 25일 타계한 매케인 상원의원은 생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일 골프장으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1일 골프장으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오전 10시,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매케인 의원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시간에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언론에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트윗을 날린 뒤 골프장으로 향했다. 트럼프는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도 추모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폭우를 뚫고 버지니아 골프장으로 달리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폭우를 뚫고 버지니아 골프장으로 달리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이날 골프를 친 곳은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을 떠날 때 몇몇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 시위대가 트럼프가 탄 차량을 향해 "그를 감옥에 가두라(Lock Him Up)"는 피켓을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시위대가 골프장을 떠나는 트럼프를 향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피켓의 내용은 이렇다.
"트럼프는 푸틴의 개." 
"이봐 트럼프, 우리가 당신 놀러 다니라고 세금 내는 게 아니야." 
"골프를 하는 데 7700만 달러를 써." 
"11월이 다가온다. 그들을 선거에서 낙선시키자." 
 
대통령 무장 경호요원들이 1일 골프 클럽에서 백악관으로 귀환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대통령 무장 경호요원들이 1일 골프 클럽에서 백악관으로 귀환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매케인 의원의 장례식이 엄수된 1일 백악관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애초에 트럼프는 매케인 의원이 25일 타계하자 이틀만 조기를 게양하도록 해 여론의 비난을 초래한 바 있다. 트럼프는 다시 지시를 내려 장례식 다음 날인 2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UPI=연합뉴스]

[UPI=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을 매케인의 장례식에 보냈다. 그밖에 트럼프 측 인사로는 매티스 국방장관, 케리 백악관 비서실장,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최정동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