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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와3분의2이닝 2실점 '4승' 달성

중앙일보 2018.08.27 07:46
류현진(31·LA 다저스)이 복귀한 3경기 만에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역투하고 있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역투하고 있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4-2로 앞선 6회 초 2사 1, 2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이후 3점을 더 뽑아 7-3으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로 할약했다. 류현진이 멀티히트를 친 것은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516일 만이다. 
 
류현진은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 Weekend)를 맞아 유니폼에 자신의 별명인 'MONSTER(괴물)'를 새기고 나왔다. 하지만 경기 초반은 불안했다. 1회 첫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삼구 삼진으로 잡았지만, 2번 윌 마이어스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3번 헌터 렌프로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 에릭 호스머는 바깥 빠른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2회 초에는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초구 높은 직구를 던졌으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어 오스틴 해지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과 삼진 2개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 초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마이어스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 공을 푸이그가 더듬는 사이 주자는 3루까지 갔다. 이어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2명은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우전안타를 쳤으나 점수로 이어지지 않았다. 4회 초에는 2사 후 마누엘 마르고에 빗맞은 내야안타, 투수인 로비 얼린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푸이그가 3루로 뛰던 주자를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자신의 별명인 '몬스터'를 새기고 출전한 류현진(왼쪽). [AP=연합뉴스]

자신의 별명인 '몬스터'를 새기고 출전한 류현진(왼쪽). [AP=연합뉴스]

 
다저스 공격은 5회 말 득점으로 이어졌다. 류현진은 5회 말 2사 후 초구에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브라이언 도저가 볼넷을 골라 1,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가 2점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4-2로 역전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6회 2사 후 연속 2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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