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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故 최희준 추모 “당신의 노래, 하숙생 시절 유일한 위안이었다”

중앙일보 2018.08.25 15:00
최희준 [중앙포토]

최희준 [중앙포토]

 
이낙연 국무총리가 원로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씨의 작고 소식을 접한 뒤 “명복을 빈다”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25일 이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맨발의 청춘’에 ‘하숙생’이었던 시절, 당신의 노래가 거의 유일한 위안이었다”며 “대학 선후배로, 정치인과 기자로 뵙던 시절의 따뜻하셨던 당신을 기억한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은퇴하신 뒤에 한두 번 노래방에 함께 갔을 때, 당신의 노래를 내가 불렀었다”며 평안을 기원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캡처]

[사진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캡처]

 
한편, 고인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했다. 이후 ‘진고개 신사’, ‘맨발의 청춘’, ‘하숙생’, ‘길잃은 철새’, ‘팔도강산’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또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야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안양시 동안갑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가수 출신 정치인’ 1호라는 수식어도 가졌다. 당시 이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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