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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혼영 金' 김서영 "박태환 오빠의 조언, 큰 힘 됐다"

중앙일보 2018.08.25 01:53
2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서영이 금메달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서영이 금메달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쓸 수영 여제가 탄생했다. 김서영(24·경북체육회)이 24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전에서 선두로  들어왔다. 36년만의 개인혼영 종목 금메달이다.  
 
김선영은 이 대회 전까지  개인혼영 200m(2분08초61)와 400m(4분35초93)에서 한국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200m 기록을 2분08초34로 줄였다.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200M 개인 혼영 결선에서 김서영이 역영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서영은 2분 08초 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뉴스1]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200M 개인 혼영 결선에서 김서영이 역영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서영은 2분 08초 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뉴스1]

개인혼영은 한 선수가 정해진 거리를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서로 완주하는 종목이다. 4개 영법을 모두 잘해야 금메달을 딸 수 있다. 그래서 개인혼영은 '수영의 완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김서영은 2009년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올림픽도 두 번 출전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200m 종목 전체 10위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후 국내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인 기록을 빠르게 단축해왔다. 그리고 이번 대회서 개인혼영 400m 은메달,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월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 결선에 출전한 박태환(인청시청)이 1위를 차지한 뒤 웃으며 인터뷰하고 있다. 박태환은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4월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 결선에 출전한 박태환(인청시청)이 1위를 차지한 뒤 웃으며 인터뷰하고 있다. 박태환은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김서영은 최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호흡법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로 인해 김서영은 대선배 박태환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고 한다.
 
김서영은 개인 혼영 경기를 앞두고 "태환 오빠가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무의식적으로 호흡이 안 된 것'이라 조언해줬다"며 "태환 오빠는 나에게 보통 오빠가 아니다. 나에게 큰 선수다. 오빠가 해주는 조언이다 보니 마음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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