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범계, ‘文은 공산주의자’ 고영주 무죄 판결에 “소가 웃을 일”

중앙일보 2018.08.23 17:05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뉴스1]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뉴스1]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1심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그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재판부가 밝힌 무죄 근거를 재차 거론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공산주의자란 표현은 북한 정권과 내통하는 사람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북한 정권에 우호적이고 유화 정책을 펴는 사람을 뜻한다”며 “명예훼손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박 의원은 이같이 판단한 김경진 판사를 겨냥해 “그를 뭐라고 지칭할까. 무지몽매자?”라고도 했다.
 
고 전 이사장은 2013년 1월 4일 한 보수단체 행사에서 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칭하는 등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고 전 이사장은 문 대통령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인맥이 됐다”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