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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똑같잖아” 술 취해 경찰·소방관에 욕설·폭행한 20대 여성

중앙일보 2018.08.16 23:20
A씨가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 등. [사진 SBS]

A씨가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 등. [사진 SBS]

술에 취해 경찰과 소방관에게 욕설하고 주먹을 휘두른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경기 소방특사경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전 4시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한 주택가에서 소방관 B(29)씨와 경찰관 2명을 향해 수차례 욕설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 번화가에서 술에 취해 인도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씨 등에 의해 집까지 이송됐다. 이후 구급차에서 내려서 갑자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SBS 방송 영상 캡처]

[사진 SBS 방송 영상 캡처]

공개된 폐쇄회로TV(CCTV)에 따르면 A씨는 말리는 B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했다. A씨는 “XXXX야, 너도 똑같잖아. XXX야”라며 욕설도 했다. 
 
A씨 폭행으로 인해 B씨는 얼굴과 허벅지 등에 전치 3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동한 경찰관 2명 역시 욕설과 폭행 피해를 봤다.
 
A씨는 소방특사경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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