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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문 정권 무너지게 될 것…우리끼리 총질 말자"

중앙일보 2018.08.16 20:39
지난해 1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왼쪽)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탄핵기각 국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왼쪽)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탄핵기각 국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73주년인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를 찾아 연단에 올랐다. 그는 “이 정권 반드시 무너지게 돼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전에는) 춘천 국회의원 사무실에 횃불 들고 몰려오더니 이젠 문재인 찍은 거 후회한다. 젊은 엄마들이 김진태를 지지하게 될 줄 몰랐다고도 한다”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냉면도 한두 번이지 물리게 돼 있다”며 “고지가 멀지 않았다. 이 정권은 무너지게 돼 있다”고 했다.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사진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사진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김 의원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왜 손을 잡지 않느냐’라는 지적을 의식한 듯 “때가 되면 다 합쳐질 것”이라는 말도 했다. 이어 “그러니 우리끼리 총질하지 말자”며 “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내렸다고 난리인데 내린 적도 없다. 춘천 사무실에 네개나 그대로 걸려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참석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생일은 모르면서 김정은을 너무나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 걱정”이라며 “서민 경제를 어렵게 하는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적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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