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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에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내정

중앙일보 2018.08.16 17:09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사진 파울루 벤투 페이스북]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사진 파울루 벤투 페이스북]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49)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이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인데,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연봉액도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연봉(15억원)을 웃도는 역대 외국인 감독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 전 아틀레티코 감독 등과 협상을 벌였지만 벤투 감독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신임 감독 내정자는 다음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에도 출전해 박지성에 결승골을 내주며 0-1 패배를 직접 경험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김판곤 위원장이 새 감독 자격요건으로 제시했던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및 대륙간컵 우승 ▶세계적인 리그 우승 등 선임 기준에도 부합한다. 또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 감독을 지냈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벤투 신임 감독은 조만간 입국해 9월 A매치를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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