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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신체 찍은 음란사진 블로그에 올린 30대 현직 경찰관

중앙일보 2018.08.16 01:10
한 현직 경찰관이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찍은 사진 2장을 올렸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한 현직 경찰관이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찍은 사진 2장을 올렸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현직 경찰관이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찍은 음란사진을 올렸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A순경(33)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순경은 올해 6월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사진 2장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달 말 한 네티즌이 전체 공개로 설정된 A순경의 블로그를 우연히 보다가 해당 사진을 발견한 뒤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네티즌은 “우연히 링크를 타고 들어간 해당 블로그를 보는데 경찰관 근무복을 입은 사진도 있었다”며 “경찰관일 수 있다고 생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A순경은 경찰에서 “신체를 찍어 블로그에 올린 게 맞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A순경을 소환해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며 “수사를 마치면 징계위원회가 열려 A순경의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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