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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는 놀거리 천지! 핫한 바다 레포츠 4

중앙일보 2018.08.15 01:00
백사장에 누운 선탠족은 부산의 여름 바다를 상징하는 풍경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태닝이나 수영만 즐기러 부산을 찾지 않는다. 부산 바다는 다채로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놀이터가 됐다.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의 해양 레포츠 명소로 거듭난 바다 명소를 소개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도 많아 부담 없이 방문할 만하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 즐기기
무료로 카약 체험 광안리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명물 카이트서핑

카이트서핑 – 오바마처럼 즐길까
6m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는 익스트림 레포츠, 카이트 서핑. [사진 부산관광공사]

6m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는 익스트림 레포츠, 카이트 서핑. [사진 부산관광공사]

카이트서핑은 미국 그리고 남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익스트림 레포츠다.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합친 레포츠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취미로 알려졌다. 워터스키를 타는 것처럼 보트에 매달려 출발한 후, 보트가 속력을 높이면 낙하산에 묶인 몸이 붕 떠오른다. 보통 수면에서 6m 정도 뜬다. 상공에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부산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에 카이트서핑을 체험할 수 있는 유료 레포츠센터가 있다. 장비가 가볍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다이빙 - 풍덩 바다에 빠지기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된 다이빙대. [사진 부산관광공사]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된 다이빙대. [사진 부산관광공사]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욕장으로 1913년 개장했다. 과거에는 신혼여행을 송도로 오기도 했을 만큼 유명한 관광명소였다. 5년 전 송도해수욕장에 명물이 하나 생겼다. 바로 다이빙대이다. 현재 부산의 유일한 바다 다이빙대로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8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이빙대는 모래사장에서 80m 떨어진 곳에 있다. 수영으로 80m를 이동해야 다이빙대에 접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수심이 6~7m이르니 수영에 숙달된 사람만 도전해야 한다. 
  
서핑 – 초보라도 괜찮아
부산의 서핑 명소 송정해수욕장. [사진 부산관광공사]

부산의 서핑 명소 송정해수욕장. [사진 부산관광공사]

송정해수욕장은 서퍼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핑 포인트이다. 송정해수욕장의 모래 바닥이라 초급자도 강습을 받기에 적합하다. 서핑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서핑숍이 송정해수욕장에 몰려있다.
전국적으로 국내 서핑대회가 크게 4개가 있는데 그중에 부산에서 열리는 게 두 개나 된다. 6월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광역시장배국제서핑대회, 9월에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운대구청장배국제서핑대회다. 전국적으로 내로라하는 서퍼들이 집결한다. 서퍼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대회 참관을 해도 좋다. 
 
 
카약 – 무료라 더 좋은
부산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카약. [사진 부산관광공사]

부산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카약. [사진 부산관광공사]

카약은 좁고 기다란 배에 앉아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어 빠르기를 겨루는 종목이다. 노의 한쪽 면만 쓰는 카누와 달리 양날 노를 사용한다는 것이 다르다. 카약에서 수평선 높이로 바라보는 바다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내 힘으로 온전히 파도를 가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부산에서 카약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두 곳이 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강이다.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체험이 가능하다. 미리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에 예약해야 한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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