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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건아' 라틀리프...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첫 경기 '함박웃음'

중앙일보 2018.08.15 00:23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예선 한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귀화 선수인 리카르도 라틀리프(라건아)가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예선 한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귀화 선수인 리카르도 라틀리프(라건아)가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역시 '라건아'였다. 올해 초 귀화한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를 앞세운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기분좋게 첫 승을 신고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자카르타의 GBK 스포츠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04-65로 대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인도네시아를 맞아 초반부터 거세가 몰아붙인 한국은 주력 선수들이 고루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상대의 기를 꺾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예선 한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허재 감독의 아들 허웅(오른쪽)-허훈 형제가 작전 타임 후 코트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예선 한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허재 감독의 아들 허웅(오른쪽)-허훈 형제가 작전 타임 후 코트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가장 빛났던 건 라틀리프였다. 그는 3쿼터까지만 뛰고도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 19리바운드를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틀리프는 자신의 성에서 딴 '라(羅)'에 '굳센 아이'라는 뜻의 '건아(健兒)'라는 이름을 붙여 '라건아'란 한국 이름도 있다. 골밑을 지배한 그의 활약에 인도네시아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김선형이 13점 7어시스트, 전준범이 13점, 허웅과 허일영이 나란히 11점, 이정현이 10점을 기록하는 등 무려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꿈꾸고 있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몽골과 2차전을 치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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