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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쌈짓돈 비판’ 국회 특활비 완전 폐지 합의

중앙일보 2018.08.13 11:20
[연합뉴스]

[연합뉴스]

여야가 13일 연간 60억원가량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는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특활비 문제에 여야 간 완전히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특활비 폐지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낼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산안 편성에 국회 특활비는 지난해보다 약 19억원 줄어든 약 62억원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참여연대는 2011~2013년 국회 특활비 지출 현황을 공개다. 특활비 대부분이 의원들의 ‘쌈짓돈’처럼 사용된 것이 드러나면서 특활비 폐지 논란이 불붙었다. 
 
여야 5당 중 정의당은 가장 먼저 폐지를 당론으로 내세웠고, 이후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거대 양당도 특활비 폐지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특활비는 유지하되 양성화하겠다는 개선안을 내놓았으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특활비 전면 폐지 대열에 뒤늦게 동참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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