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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 받은 7개월 딸이 살아 돌아왔다”

중앙일보 2018.08.13 06:26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프리큐레이션, 중앙포토]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프리큐레이션, 중앙포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7개월 아기가 장례식 도중 다시 깨어나는 일이 일어났다.  
 
10일(현지시간) 온두라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온두라스에 사는 여성 이비스 몬토야는 지난 6일 오전 비야뉴에바의 한 병원에서 7개월 딸 케일린 요한나 몬토야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비스에 따르면 케일린은 지난 3일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경련, 설사, 발진 등으로 이 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했다. 
 
3일간의 집중치료가 이어졌지만, 병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오전 9시 케일린에게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장례 치를 돈이 부족했던 이비스는 숨진 케일린을 안고 인근 사촌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장례 준비를 하던 중 기적이 일어났다. 
 
이비스는 "관을 살 돈이 없어서 우선 아이를 교회 의자에 눕혔다. 그런데 아이가 여전히 숨 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케일린에게 사망 선고를 내린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꺼림칙했던 이비스는 동네 병원으로 향했다. 
 
이 병원 의료진은 케일린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비야뉴에바의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권했다. 
 
결국 이비스는 케일린을 비야뉴에바의 병원에 다시 입원시켰다.
 
케일린은 현재 소아병동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지만, 상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 담당자는 "어떻게 된 일인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상황을 단정지을 수 없다"며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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