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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경수 상습적인 거짓말쟁이…구속사유 충분하다”

중앙일보 2018.08.13 05:58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미래연합 주최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미래연합 주최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 지사의 구속 사유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속 판단에 있어 제일 중요한 이유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다. 김 지사는 도주의 우려는 없어도 증거 인멸 우려는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금까지 드루킹에 자문을 받았는지 여부, 드루킹을 만난 시기와 횟수 등 수차례 거짓말을 해왔다”며 “상습적인 거짓말쟁이는 자신의 거짓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증거 인멸 유혹을 강하게 느끼는 법이다. 그래서 판사는 거짓 진술자에게 대체로 영장을 발부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 의원은 “김 지사는 지금까지 해온 거짓말도 사과하지 않았다. 자신의 거짓말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것은 계속 거짓말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면서 “김 지사는 유무죄를 다투기 전에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먼저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한편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공모혐의로 특검에 소환돼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드루킹 김 씨와 관련된 청와대 비서관들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오전에는 드루킹 일당에게 사례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또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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