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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서 444억 현금이···中 금융자산가 자산은닉 파문

중앙일보 2018.08.13 01:19
라이샤오민 전 화룽자산관리공사 회장. [봉황망 화면 캡처]

라이샤오민 전 화룽자산관리공사 회장. [봉황망 화면 캡처]

 
중국 금융업계 최대 자산은닉…자택서 444억 현금 발견돼
 
중국에서 금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은닉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자산 규모가 중국 최대급인 화룽(華融)자산관리공사의 라이샤오민(賴小民) 전 회장 소유의 저택 여러 곳에서 총 2억7000만 위안(한화 444억원)의 현금다발이 발견됐다.
 
2014년 4월 웨이펑위안 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탄광부 부주임이 자택에 2억3000만 위안(378억원)의 현금을 숨겨놨다 적발된 후 가장 큰 액수다. 
 
라이 전 회장의 현금 은닉은 화룽자산공사가 지난 3~4일 2018년 업무회의에서 라이 전 회장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밝혀졌다. 중국 언론들은 그가 이보다 많은 돈을 은닉하거나 해외로 빼돌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 전 회장은 1983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입사한 이래 35년간 인민은행과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베이징 은행감독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화룽자산관리공사는 중국 최대 부실 자산정리회사로 1999년 11월 설립되어 2015년 홍콩증시에 상장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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